진정한 가치투자, 하이콘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6400달러에서 4000달러 미만으로 폭락을 하면서 많이들 괴로우실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이구요.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태동한지 몇 년이 채 지나지 않았고 엄청난 광풍에서 적정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둡고 힘든 시기에 제대로된 가치에 투자한다면 미래에 매우 큰 과실로 돌아오지요. 실제로 IMF시기에 삼성전자에 투자하신 분들은 상당히 큰 수익을 얻으셨죠.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위해 알아본 결과 저는 하이콘과 ‘스펙터 프로토콜(SPECTRE PROTOCOL)’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펙터 프로토콜은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나카모토 프로토콜’ 같은 블록체인 알고리즘입니다. 스펙터 프로토콜의 논문은 (https://www.cs.huji.ac.il/~yoni_sompo/pubs/16/SPECTRE_complete.pdf) 여기에서 볼 수 있지만 영어의 압박과 내용의 복잡함에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스펙터 프로토콜을 살펴보기에 앞서, 비트코인의 나카모토 프로토콜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어느정도는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매우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위에 보시는 자료와 같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자는 채굴을 통해 블록을 발견하고 이 블록은 앞전에 생성된 블록과 서로 상호검증하여 정당성을 갖습니다. 모든 블록이 일렬로 이어져있고 서로가 서로를 검증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죠. 반면 스펙터 프로토콜은 채굴한 블록의 검증을 DAG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토콜입니다.
DAG은 또 뭐냐구요? DAG는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 Directed Acyclic Graph)로
이런 형태를 띄는 형태입니다. 잘 보시면 어디에서도 다시 뒤로 돌아갈 수 없죠. 이에 반대되는 개념인 순환 그래프는
이렇게 생겼구요.
이걸 블록체인에 접목을 시키면....!
요런 모습이 되겠죠....!
DAG 알고리즘은 한 개의 블록이 다른 여러 블록을 검증하기 때문에 트랜잭션의 처리속도가 매우 빨라집니다. 지금도 DAG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IOTA나 바이트볼 같은 코인들이 있죠.
다시 스펙터 프로토콜로 돌아와서... 스펙터는 채굴된 블록들을 검증할 때 투표를 합니다. 이를 도식화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그림의 X와 Y 그리고 5는 서로 비슷한 시기에 블록이 생성되었습니다. 그런데 X블록과 Y블록에서 서로 충돌되는 내용을 담은 트랜잭션을 담고 있어요. 이중지불일 수도 있고 악성 충돌일 수도 있겠죠. 여기서 블록들 끼리 투표를 합니다. 누가 맞는말을 하는지.
보시는 대로 먼저 1~5블록이 X가 맞다고 투표를 해줍니다. 그리고 X/5/Y 블록 탄생 이후로 생기는 6과 7은 X와 5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X의 편을 들어주고 9, 10, 11은 Y의 편을 들어줍니다. 12는 8과 9에 연결이 되어 있지만 자기 앞에 연결이 되어있는 모든 블록을 살펴봤을 때 X의 편을 들어주는 블록이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X의 편을 들어줍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블록들이 순차적으로 만들어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새로 블록이 생성될 때 바로 이전 블록의 해시값을 반드시 참조해야 체인의 위험성이 없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스펙터에서는 맨 끝 부분만 참조해도 합의방식이 안전한 것이죠.
결론을 내보자면 스펙터 프로토콜은 기존 채굴의 방식을 DAG에 결합하여 매우 안전한 검증방식을 기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채굴+DAG인걸 알았으니 왜 제가 주목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현재 암호화폐는 이름만 ‘화폐’이지 실질적으로 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교하게 짜여진 토큰 이코노미와 여기에 보상을 받으려는 사람들 그리고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어우러진 환경이 아직까지는 갖춰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저는 가장 큰 원인이 코인을 제대로 쓸 수 있는 DAPP들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된 DAPP이 나온다면 스마트폰이 처음 새로 나왔을 때 처럼 사람들이 열광하며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겠죠.
그렇기에 코인에게는 소프트웨어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갖춰야 DAPP을 운용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어떨까요? 스마트 컨트랙트를 운용하는 코인 중 가장 유명한 코인은 이더리움입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가장 큰 단점은 트랜잭션이 몰렸을 때 처리 속도가 아주 느려진다는 점이죠.
하지만 하이콘의 스펙터 프로토콜에서는 처리속도가 최소 초당 3000TPS로 흔히들 매우 빠른 코인이라고 인식하는 리플의 1500TPS의 두배이며 최고 속도는 비자카드의 비자넷의 속도인 24000TPS와 맞먹습니다. 이정도면 아무리 많은 트랜잭션이 몰리더라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죠. 이런 속도를 기반으로 한다면 실생활에서도 아무런 무리없이 사용가능할 것입니다. 아직은 하이콘에 스마트 컨트랙트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로드맵 상 12월에는 개발이 완료가 됩니다.
그렇다면 하이콘을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날은 언제가 될까요? 저는 그리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이미 하이콘의 앱지갑이 어느곳에서나 사용 가능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글로스퍼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콘’ 에코 시스템 확대 중”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05/2018110502496.html
기사의 일부를 발췌해온 내용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미 하이콘은 노원과 함께 지역화폐를 개발 중이고, 부산/경북/제주/서울 등에 영향을 주고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영등포구, 해안수산부, 한국저작권협회의 정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한다고 나온 팩트를 보았을 때,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코인은 하이콘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앱지갑에서 즉석에서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과 지역화폐가 개발중이라는 사실을 놓고 보면 이제 정말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때가 다가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가격이 올랐던 과거 암호화폐 시장과는 달리 앞으로는 ‘실생활에 쓰이는’ 코인을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것입니다. 각종 스캠코인들을 죽이고 정말 실용성 있는 코인을 찾는다면 하이콘 만한 코인이 없습니다. 격변하는 시대에서 미래를 선점하면 누구보다 우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4차산업혁명이 가능하다고 믿으신다면 하이콘에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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