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서 살아남기

안녕하세요. 대피충입니다. 사진한장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이게 무슨 사진일까요?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입니다. 이 사진과 아래 차트와 유사점을 찾아볼까요?
흑흑흑... 맞습니다.... 끝없이 떨어지는 자유낙하입니다...
지난 한 주는 대폭락이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폭의 하락이 있었죠. 비트코인 6K구간을 강하게 하방돌파한 뒤 5K 중반대를 횡보하다 다시 매우 강한 볼륨으로 하방돌파하여 비트파이넥스 기준 40% 이상 하락한 3.6K 부근에서 반등을 주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되네요. 코인판은 서로가 서로의 돈을 탐하는 정글의 왕국입니다. 이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화려한 기술도 필요하지만 살아남기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회를 노리는 자세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보통 치타는 속도가 빠르니 항상 사냥에 성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은 이와 반대입니다. 치타는 사냥할 때 절호의 기회만을 노리며 지켜봅니다. 속도가 아주 빠르지만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곧 에너지 소모가 극심하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혹여나 사냥감이 달아날 듯 싶으면 사냥감이 좀 더 가까이 오기를 천천히 기다립니다.

먹이감을 기다리는 치타
사진에서도 보이듯 치타는 사람이 보기에도 정말 찾기힘든 수준으로 사냥감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렇게 가까이서 기다리다가도 사냥감이 빈틈을 주지않으면 그냥 보내버리죠. 괜히 사냥에 나섰다가 실패라도 하게되면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하게되어 다음 사냥에 실패할 확률이 더 높아지니까요.
자 이제 차트를 한번 보겠습니다.

일봉관점에서의 차트입니다. 저 빨간 점선은 6K부근의 일직선입니다. 저 선은 넘어서는 안될 선이었죠. 저 선을 한번 넘어버리면 그 뒤는 어떻게 될까요? 글쎄요, 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아이유가 그렇게 선을 지키려 했던걸까요?

이 선 넘으면 침범이야 BEEP~
아무튼 저는 저 선이 무너지고 5K마저 깨버리는 모습에 정말 큰 공포를 느꼈습니다. 물론 가지고있던 모든 코인들도 정리를 했죠. 항상 지켜오던 선을 깨버렸다면 이것은 사냥감이 멀리 도망쳐버렸다는 의미입니다. 기회가 오지도 않는데 괜히 사냥(매수)에 나섰다가는 사냥감(익절)을 얻지못하고 에너지(시드)에 손실이나서 다음 사냥이 더 힘들어집니다. 그렇다면 천천히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수익을 못내서 조바심을 낼 이유가 없습니다. 떨어지기만 하는 시장에서 괜히 매수에 나서면 가만히 있느니만 못한 결과가 펼쳐집니다.
그럼 도대체 그 ‘기회’가 언제일까요. 바로 추세가 바뀌었다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 때입니다. 그때가 언제일까요? 글쎄요, 전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가장 어두운 시기가 가장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센티넬프로토콜이나 리퍼리움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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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리움과 시린토큰의 매매결과
아무리 힘들고 어렵지만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면 보시는 것 처럼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BSV를 사지는 않았지만 매수자분들은 비트가 매우 크게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100% 이상의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셨습니다.
정말 이 시장이 어렵고 복잡해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리고 자꾸 올라가는데 혹은 내려가는데 나만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다고 자책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만히 숨죽이고 기회를 엿보는겁니다. 그리고 그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물어버리자구요. 기회는 언제나 찾아오니까요. 이 무시무시한 정글에서 가젤이 되지말고 치타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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